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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하에 쓰레기 회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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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심형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이 서울에 생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구청 맞은편에 들어설 용두근린공원 부지 지하에 이같은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대규모 녹지 밑에 자원재활용 시설을 만드는 복합화 사업이다.연말까지 공사를 담당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오는 2007년 완공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민간자본 162억원을 포함해 462억원이 들어간다.

이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서는 하루 평균 578t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압축·파쇄·선별·자원화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모든 폐기물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된다.하루용량은 쓰레기 압축 400t,파쇄 50t,선별 30t,음식물자원화 98t 등이다.

또 이 처리시설에서는 하루 2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0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쓰고 남는 전력은 판매도 가능하다.이는 그동안 폐기물을 사료·퇴비화 등으로 활용하던 자원화 방식에서 몇 단계 나아간 친환경적 재활용 방식으로 평가된다.

구는 시설이 들어서면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택가에 인접한 폐기물 관련 시설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자유치와 4곳에 분산 운영해온 관련 시설의 집적·자동화로 연간 27억 6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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