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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질의 수준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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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들의 시정질의 수준이 한결 업그레이드됐다.

서울시의회 후반기 첫 시정질의가 진행된 2일 시의원들은 그동안 준비한 조사 자료들을 바탕으로 예년과 달리 수준높은 질의를 펼쳤다.특히 몇몇 의원들은 최소 3개월 이상 관련 분야를 집중 연구한 후 시정질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오랜만에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첫 질의자로 나선 이종은(한나라당 노원4)의원은 최근 시민들의 불만을 야기했던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지적하면서 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녹음,본회의장에서 이를 방송하는 열성을 보여줬다.

김성구(한나라당 은평3)의원은 “서울 수돗물의 상표 ‘아리수’가 일제의 역사 왜곡을 위해 만들어진 이름.”이라며 문제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김의원의 이날 시정질의는 그동안 수개월 동안 방대한 관련 문헌을 조사,연구한 것이라 무게를 더했다.

또 조규성(한나라당 양천2)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불법 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부당징수했다고 지적하며 관계공무원들의 업무 태만을 질타했다.조의원은 지난 2000년 7월1일부터 지금까지 자치구에서 무려 6000건,14억 5000만원의 부당징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창대(한나라당 동대문2)의원은 “청계천복원,뉴타운건설,서울광장 조성 등 이명박시장은 여전히 개발과 건설일변도의 이미지가 앞선다.”며 “앞으로 복지·문화,생활환경 분야에 더욱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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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