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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사무관 IPEG회의 의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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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의장’이 떴다.

안미정 특허청 사무관
안미정 특허청 사무관
다음달 22∼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0차 지식재산권전문가그룹(IPEG) 회의에서 특허청 안미정(44·여·국제협력과) 사무관이 의장으로 공식 데뷔한다. 안 사무관의 경우 통상 국·과장이나, 일부 국가는 특허청장이 IPEG 의장을 맡는 관례를 깬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IPEG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기구 중 유일하게 지식재산분야를 다루는 그룹으로 역내 무역투자 촉진 및 지원 등을 위해 1996년 창설됐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울 회의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공식 행사이다. 안 사무관은 지난해 4월 우리나라가 IPEG 의장국이 됨에 따라 의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태지식재산포럼에서 의장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했지만 본회의 주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사무관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10년간 미국에 유학, 일리노이주립대(미생물)와 러시의과대(면역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 박사특채(국제업무)로 산자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99년 8월 특허청으로 전입해 심사·심판업무까지 거친 준비된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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