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신현태)는 10일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사랑해요 경기, 함께해요 2005년’라는 주제의 공식 기념우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행사기념우표 발행계획에 따라 중앙 및 지방 주요기관에서 신청한 총 20건 가운데 심의를 거쳐 ‘2005 APEC 정상회의’ 기념우표 등과 함께 최종 확정했다.
경기 방문의 해 기념우표는 액면가 220원으로 모두 160만장 발행되며 초대의 메시지를 담은 ‘조각보’와 ‘손님맞이 방석’, 도자기(도리), 평화(피키), 첨단IT산업(테리)을 형상화한 캐릭터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방문의 해 행사에 기념우표를 발행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방문의 해의 취지와 경기관광의 도약상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우표를 구입할 수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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