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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줄서기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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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자에게 ‘줄’을 대려는 지방공무원들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지방 공무원은 이달 8일 현재 134명으로 2002년 실시된 3회 지방선거 때 37명보다 260%나 늘었다. 이는 전체 선거사범 1415명의 9.5%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선거사범 10명 중 1명이 지방공무원인 셈이다.

지방공무원들의 범죄 유형을 보면 유력후보자를 위해 특정 정당에 집단가입하는 경우가 63.4%로 가장 많았고 금품제공 23.1%, 불법선전 4.5%순이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6-5-11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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