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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7개중 6개 ‘空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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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북지역 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이 7개 중 6개(85.7%)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매니페스토 전북본부’가 도지사와 도내 6개시 시장 출마자 36명이 선관위에 제출한 203개 공약을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 분야는 ▲목표의 구체성 ▲추진방법의 타당성 ▲재원 조달의 현실성 ▲단계별 시간 계획 등이다.

목표의 구체성 분야는 5점 만점에 4점(만족)이상을 받은 공약이 66.1%에 이르지만 공약 선정 이유와 데이터 제시, 명료한 논리가 부족한 공약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공약의 구체적 수치와 지표 제시 여부는 4점 이상을 받은 공약이 55%에 머물렀고,45%는 보다 철저한 공약 준비와 검증된 데이터 사용, 잘못된 데이터 표기의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재원 확보의 타당성 분야에서는 4점 이상을 받은 공약이 7%에 지나지 않았고 2점 이하의 미흡 판정을 받은 공약이 무려 66%에 달했다.

단계별 계획 평가 항목도 4점 이상이 15.7%였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4점 이상이 27%에 불과했다.

매니페스토운동 전북추진본부 관계자는 “평가 불가나 내용 부족 공약까지 포함하면 7개 가운데 겨우 1개꼴만 실현 가능성이 있을 뿐”이라고 판정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6-5-27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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