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법원장은 제청자문위 심의 내용 등을 참고해 제청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이르면 7일, 늦어도 9일까지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5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강신욱·이규홍·이강국·손지열·박재윤 대법관이 다음달 10일 퇴임하고 신임 대법관들은 다음달 11일 취임,6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제청자문위는 지난달 29일까지 대한변호사협회, 참여연대 등 각계에서 추천한 100여명의 후보를 15명으로 압축했다. 이 과정에서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와 개혁성, 법조경륜과 재판경험, 지역안배 등을 모두 고려했다. 신임 대법관들이 취임하게 되면 이 대법원장을 포함한 13명의 대법관 중 고현철 대법관을 제외한 12명을 모두 노 대통령이 임명하는 셈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6-6-6 0:0: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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