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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무원 기본급여 공개] 인사위 홈피 “1월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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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 무서워.”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가 새해부터 접속자 폭주로 몸살을 앓고 있다.3일 오전 홈페이지에 2007년 공무원 봉급표(보수표)가 공개되자 전국 공무원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접속자 폭주에 대비해 임시페이지까지 만들었지만 전날부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홈페이지를 찾은 공무원들로 일시 접속 불능상태에 이르기도 했다.

인사위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보수표를 확인하기 위해 접속한 방문자는 오후 4시 현재 5만여명. 평소 접속자수가 1만명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5배 정도 많다.










이같은 숫자는 임시페이지를 통하지 않은 방문자만 기준으로 한 것이다. 임시페이지에서 보수표를 확인한 방문자를 포함하면 접속자 수는 수십만명에 달할 것으로 인사위는 추정하고 있다.

인사위 관계자는 “공무원 연봉을 말할 때 ‘90만명의 입’이라고 한다.”면서 “본인뿐만 아니라 공무원 가족들의 최대 관심사이기 때문에 아내나 어머니가 들어와 연봉을 직접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인사위는 지난해에도 홈페이지에 보수표를 공개하자 하루사이에 9만 8000명이 홈페이지를 다녀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었다. 때문에 올해는 아예 직원수가 많은 행정자치부, 교육인적자원부, 정보통신부, 경찰청 등에도 보수표를 공개해 접속을 분산시켰다.

인사위가 정작 두려워하는 것은 보수표 접속보다 항의성 게시물이다. 지난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수당을 줄이겠다는 요지의 기본급안이 발표되자 하룻새에 1000여건에 이르는 항의성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홈페이지 운영자는 “보수표 게재를 여러 부처로 분산시킨 덕분에 지난해처럼 항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일주일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위 홈페이지는 이틀 전에도 3만명 규모의 국가직 공무원 채용계획이 발표돼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07-1-4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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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