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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홀 일대기 연극 10일 마포문화센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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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기독교와 의학을 전한 캐나다 선교사 가족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양화진 성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10∼11일 이틀 동안 제임스·로제타 홀 부부와 아들 셔우드 홀의 일생을 다룬 연극 ‘양화진 사랑’을 마포문화센터에서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2006년 11월2일자 9면 보도)

‘양화진 사랑’은 이역만리 조선으로 건너온 제임스 홀·로제타 홀 부부와 아들 셔우드 홀의 이야기다.1890년대 조선을 찾은 푸른 눈의 의사들이 겪어야 했던 고단한 삶과 그 안에서 얻는 보람 등을 생생하게 녹였다. 셔우드 홀이 조선에서 태어나 크리스마스 실을 만들고, 최초의 결핵요양원을 세운 이야기도 들려준다.

마포구는 2005년부터 희곡 시놉시스와 공연업체를 연달아 공모해 2006년 오태석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이끄는 극단 ‘목화’를 공연업체로 선정, 이 연극을 준비해 왔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은 홀 가족뿐만 아니라,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창설한 베델 선생 등 17개국 575명 선교사의 묘가 있다. 마포구는 유서 깊은 이곳을 사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의 3274-85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2-10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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