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해 8억원을 들여 ‘관광·생활 융합형 택시 텔레매틱스’ 1차 사업을 완료해 25일부터 전용 단말기가 보급된 200대의 ‘u-제주 베스트 콜’ 택시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택시에 탑승한 승객들은 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뿐만 아니라 현금 영수증 출력, 지상파 DMB 시청 등 첨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자신이 부른 택시가 도착하는 시간 등 배차상황 정보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또한 탑승한 곳부터 목표지점까지의 운행 경로 확인이 가능해지고 16개국 통역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