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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블루링 덕에 전화응대 빨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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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사무실 안을 돌아다니며 민원전화를 받을 수 있는 블루링(blue-ring)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전화민원 담당 공무원은 민원인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전화기를 귀에 대고 자료를 찾거나 전산조회를 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을 뿐 아니라 민원처리에도 지장을 초래했다. 어떤 경우에는 전화를 끊고 자료를 찾아야 할 때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행정전화에 블루투스(bluetooth) 무선방식을 접목한 이어폰형 전화보조장치 블루링 25대를 설치, 이 문제를 해결했다.

블루링은 유선전화기와 연결해 반경 10m이내 어디서나 이동하며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장치로 민원인과 전화 응대 중에도 각종 자료검색이나 전산업무 등을 통해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민원인들은 담당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경우, 전화를 당겨 받거나 잠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으며 직원들은 오랜시간 통화로 팔과 목의 통증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구는 블루링 25대를 전화민원이 많은 여권·교통지도·의약·세무과 등 21개과에 우선 배치하고, 하반기부터는 다른 부서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정상 민원여권과장은 “블루링을 통해 전화 민원응대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다음달부터 20개 동사무소에 인터넷전화시스템(IP)을 도입, 직원 1인당 1대의 고유전화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8-1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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