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6월까지 이용객이 많은 주요 버스정류장을 첨단 편의시설과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신개념 정류장으로 바꾸기 위한 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 14곳, 용인시 9곳, 평택시 7곳, 군포시 6곳 등을 포함한 28개 시·군 버스정류장 108곳으로 모두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버스정류장에는 버스도착 시간을 비롯해 도·시정 소식, 날씨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버스도착 정보안내기(BIS 단말기)가 설치된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한 탑승도우미 시스템이 설치돼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게 된다.
장애인 등이 시스템 단말기에 탑승할 버스번호를 입력하면 버스도착 정보 안내기에 해당 버스번호와 함께 휠체어 그림이 표시되며 버스 운전기사가 이를 인지, 장애인 대기지점에서 버스를 멈추게 된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잔액 조회기와 야간에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명등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류장의 의자를 버스 진입방향을 바라보는 각도로 배치,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게 된다. 정류장 디자인은 측면 개방형, 뒷면 개방형 등 5개 유형에 13가지 크기로 다양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에 이은 두 번째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이라며 “그동안 버스 이용자들에게 외면받던 기존 버스정류장이 수준 높은 주민 편의시설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