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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 여성합격자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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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3명 가운데 2명꼴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5명(외교통상 33·영어능통 2명)의 외시 최종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23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외교통상 1445명, 영어능통자 105명 등 총 1550명이 지원해 각 43.7대1,5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여성 지원자가 906명(58.5%)으로 역대 최다였다. 수석합격자도 여성인 박꽃님(25)씨로 2차시험에서 74.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23명으로 65.7%를 차지, 지난해(67%) 이어 ‘여풍’을 이어갔다. 특히 영어능통직의 경우 3년 만에 합격자 전원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진영만 행안부 채용관리과장은 “여성지원자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 상대적으로 최종 합격률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2년 36.4%에 그쳤던 여성 지원자는 2003년 40.1%,2005년 50.4%로 늘었다. 올해는 무려 58.5%였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5.5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3∼25세(51.4%)가 가장 많았다. 또 생활과학, 공학계열 등 전공도 다양해졌다. 이재천 행안부 시험출제과장은 “2차 전공논술형 시험과 영어·제2외국어가 합격 당락에 굉장히 영향을 미쳤다.”면서 “상투적인 틀에 박힌 답안 말고 논리성과 창의성이 가미된 답안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는 26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8-6-24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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