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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원 8월명퇴 833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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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명예퇴직을 신청한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교원이 800명을 넘어섰다.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8월 말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교원을 접수한 결과 초등 393명, 공립 중등 235명, 사립 중등 205명 등 총 833명이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737명의 명예퇴직 신청을 모두 수용한 바 있어 올해 그 수가 15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명예퇴직이 가장 많았던 때는 교원정년 단축 조치가 단행된 2000년으로 당시 2693명이 한꺼번에 퇴직했으며 그 뒤에는 2004년 192명,2005년 60명,2006년 437명,2007년 1165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올해 이처럼 명예퇴직 신청자가 급증한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연금법 개정이 내년에 단행되면 퇴직 뒤 받을 연금이 지금보다 줄어드는 데다 수천만원의 명예퇴직 수당이 없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교원평가제 도입과 연수 강화 등 성과 중심의 교육개혁도 압박 요인으로 꼽힌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8-6-2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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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