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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 네팔문화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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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에 불교문화시설 세워 순례지로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네팔문화촌’이 조성된다.

인제군은 17일 네팔대사관과 자매결연을 하고 석가모니 탄생지인 네팔과 불교문화를 교류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네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대리에 네팔문화촌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주한 네팔대사관은 네팔의 불교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문화촌 후보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는 국내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봉정암과 백담사, 오세암 등 유서 깊은 불교 사찰이 있는 인제를 최적지로 꼽았다.

인제군은 석가모니 탄생사원 등 다양한 불교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네팔문화촌이 조성되면 국내 최고의 불교순례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군은 네팔과의 인연맺기사업의 일환으로 백담교∼백담주차장 간 777m 구간에 네팔과 부처를 주제로 한 거리를 조성하는 등 용대리를 불교마을로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박삼래 인제군수는 “네팔과의 교류는 불교문화로 유서가 깊은 인제군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자매결연과 네팔문화촌 건립을 통해 인적, 물적, 경제교류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 유일의 불교 순례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9-18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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