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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거리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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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가 또 한번 변신한다.

성동구는 한양대 삼거리∼성동교간 700m에 대한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10년까지 펼쳐지는 왕십리 오거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거리 조성사업의 2단계 공사로 20억여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으로 학생들의 주 통학로인 이 거리는 안전하고 세련된 지역 중심가로 탈바꿈한다.

우선 가로변 간판이 대대적으로 정비되고 가로등도 세련된 디자인의 마감재로 교체된다. 거리는 화강석으로 포장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덕수고 앞 방음벽은 투명한 재질과 목재를 이용해 미관을 개선하고 보기 흉한 옹벽은 대리석으로 리모델링된다.

특히 가로수는 버즘나무를 없애고 고급스러운 느티나무와 은행 등 거리의 특색에 맞춰 교체한다. 모두 173그루를 새로 심어 가로변 미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08-10-3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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