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내년 예산에 용역비 5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 용역을 시작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산 전역을 권역별, 지역별, 구역별로 나눠 경관과 색채, 공공시설 디자인 등을 대상으로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권역은 동부·중부·서부 등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권역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계획을 세울 방침이며 16개 구·군별, 더 세분해 특정 구역의 디자인 방향까지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10-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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