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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낙도 25곳 생필품값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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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비 때문에 육지보다 최고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생활필수품을 구입해야 했던 전남도내 낙도 주민들의 해묵은 민원이 사라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11일 “섬 주민 생필품 가격 안정을 위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비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뭍에서 뱃길로 2~3시간 거리인 가거도·거문도·초도 등 낙도 주민들의 생필품 구입 가격 인하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의를 통해 운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들 지역 주민들은 시멘트·소주·라면·LPG·맥주·채소류 등 생필품을 육지보다 최고 200% 이상 비싼 값에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관내 섬 지역 25곳에서 운영 중인 농협 하나로마트를 이용, 섬 주민들이 생필품을 육지와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섬 지역 읍·면에 위치한 하나로마트가 물류비를 우선 부담하고, 이를 해당 지자체에 청구하면 도가 적정성 여부를 따져 물류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에 도비 등 17억원을 확보, 생필품 유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11-12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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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