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한려수도 케이블카 운영회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13일 케이블카 50만번째 탑승객에게 10년 동안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이용권을 주기로 했다. 또 50만번째 앞·뒤 승객 10명씩에게는 2년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는 지난 4월 개통된 뒤 하루 평균 3000여명이 탑승해 이날 현재 47만여명이 이용했다. 공사측은 최근 이용추세로 미뤄 볼 때 오는 16~22일 50만명 탑승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1-1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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