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 검사급 426명 인사
법무부는 28일 대검 수사기획관에 홍만표 법무부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고검 검사급 중간간부 426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오는 30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김희관 대검 공안기획관, 3차장에는 최재경 대검 수사기획관이 임명됐다. 대검 강찬우 정보기획관은 유임됐고, 공안기획관은 오세인 대검 대변인, 과학수사기획관은 서범정 대구지검 형사1부장이 맡게 됐다.또 법무부 대변인에는 김주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 대변인에는 조은석 형사3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검찰 수사의 핵심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비리 의혹 수사의 범죄정보 분야를 전담했던 김오수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특수2부장에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박정식 중수2과장, 특수3부장에는 BBK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기동 특수1부 부부장으로 새 진용을 갖췄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9-1-22 0: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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