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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암해수 음료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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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하반기 시설 착공… 2012년부터 시판

화산섬 제주도 지하에서 용암 성분이 녹아 있는 물을 뽑아 올려 기능성 음료를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2012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바닷가 19만 5000㎡에 화산섬 특유의 용암해수를 이용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4일 발표했다.


용암해수는 강원도 등이 개발 중인 해양 심층수와는 달리, 제주 바닷가 인근 지하에 흐르는 염분이 섞인 지하수다. 용암 해수에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개선 효과가 있는 바나듐과 혈액순환 및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 불임과 노화 방지나 항암·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가 있는 셀레늄 성분 등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분석됐다.

용암해수를 이용해 기능성 음료로 만들거나 질병을 치유하는 해수요법 시설을 갖춰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용암해수단지를 완공하고 2012년부터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용암해수를 제주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2-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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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