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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공무원]박용래 관악부구청장 ‘…미국의 지방행정’ 속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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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현안 美 사례로 해법 제시”

“미국의 지방행정 후속편을 이른 시일 안에 출간한다고 했는데, 이제 약속을 지키네요. 서울시 행정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용래(56) 서울 관악구 부구청장이 최근 ‘사례별로 본 미국의 지방행정’(한국학술정보㈜ 펴냄) 후속편을 펴냈다. 전편에 이어 미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사례를 서울시와 비교 분석하면서 서울시의 인사행정과 환경, 교통 분야 등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박 부구청장은 18일 “지역경제와 특수성을 가장 잘 파악하는 곳은 정부가 아닌 지자체”라면서 “서울 등 지자체가 직면한 문제 등을 미국 지자체들이 어떻게 풀었는지를 좇다 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엔 정답이 없지만 그래도 실수를 줄여 나가는 것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구청장은 환경을 미래 도시경쟁력의 한 축으로 내다봤다.

로스앤젤레스(LA)가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프로그램’을 사례로 들며 대체에너지 확산을 위한 기금 모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재난관리’ 분야. LA는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통합적인 재난관리 조직을 두고 있다. 그 만큼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매뉴얼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박 부구청장은 “재난 구제와 관련된 보험제도도 잘 운영돼 이재민들이 국가의 지원에만 의지하지 않는다.”며 벤치마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2-19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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