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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도서관 책배달 전용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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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준비기간 하루로 단축

‘먼 동네 있는 책도 하루 만에 내 손 안에’

구로구는 지역 도서관 도서 대여 연계 서비스시스템인 ‘지혜의 등대’를 좀더 빠르게 업그레이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이 서비스는 지역 구립 및 학교 도서관 등 모두 20곳의 책 23만권을 통합·관리해 주민들에게 대여해 주는 시스템이다.

구로구는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도서배달 전용차량 한 대를 구입했다. 이 전용차량은 매일 20개 도서관을 오가며 대출 주문이 들어오면 곧바로 책이 있는 도서관에서 주민 거주지의 도서관으로 배달하도록 했다. 기존에 동별 행정차량으로 책을 모은 뒤 주민에게 배달하는 과정에서 3~4일 걸리던 대여 준비기간이 하루로 단축된 셈이다.

주문자는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lib.guro.go.kr)에서 각 도서관과 동 문고의 검색과 대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주문한 책이 도서관이나 동 문고에 도착하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주민에게 통보해 준다. 다 읽은 책은 도서관과 동 문고에 설치된 반납함을 통해 수거한다.

이동섭 교육시설팀장은 “지혜의 등대 전용차량 구비로 주민들이 책을 빠르고 손쉽게 구해 볼 수 있게 됐다.”면서 “각 도서관과 동 문고는 중복되는 책의 구매 비용을 줄 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3-12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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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