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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공무원 수 최다, 대전청사 대지면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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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대 청사 비교해보니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와 과천·대전청사 등 3곳의 정부청사와 춘천, 광주, 제주 등 3곳의 지방합동청사 가운데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외부 방문객 과천청사 최다

25일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외부 방문객이 가장 많은 정부청사는 과천청사로 하루 평균 180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청사(별관 포함)와 대전청사는 1300명 수준이다. 현재 정부청사관리소 산하의 6개 청사 중 공무원이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곳도 역시 과천청사로 5237명이나 상주하고 있다. 대전청사는 5049명이 근무 중이며,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등 주요부처가 있는 중앙청사에는 4036명이 업무를 보고 있다.

따라서 청사를 드나드는 차량 수도 차이가 많이 난다. 과천청사와 대전청사는 각각 4260대와 3800대의 차량이 하루에 드나들지만, 중앙청사는 650대에 불과하다. 중앙청사의 출입차량 수는 규모가 작은 제주청사(800대)에 비해서도 적다. 중앙청사의 하루 주차비가 3만원에 달하고, 주차장도 549면에 불과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청사가 들어서 있는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대전청사가 가장 넓다. 대전청사는 51만 8338㎡의 부지에 지상 20층(지하 2층)의 웅장한 건물이 들어서 있고, 연면적이 22만 6502㎡에 달한다.

대전청사는 건물 못지않게 멋들어진 조경을 자랑한다. 대전청사의 조경면적은 25만 9605㎡로 중앙청사(6167㎡)의 42배에 달한다. 조경면적이 가장 적은 춘천청사(1567㎡)와 비교하면 165배나 넓다.

●대전청사 건립비용 4161억 투입

청사를 짓는 데 든 재원은 건축 시기가 각각 달라 일괄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지난 1970년 완공된 중앙청사 본관은 47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반면에 1997년 준공된 대전청사는 4161억원이나 투입돼 100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광주청사는 869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중앙청사의 경우 건립된 지 40년이 다 됐지만, 콘크리트 건물의 수명이 100년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5-26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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