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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적기업 직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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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용산구는 8일 원효로4가 재활용선별장에서 박장규 구청장과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재활용업체 ‘더좋은세상’의 개소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더좋은세상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에서 재활용 가능 품목을 선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한다. 운영은 구에서 직접 맡고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법인 ‘상희원’에 전달돼 저소득층 복지 증진에 쓰인다. 여기에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재활용 선별·판매 분야에서 일자리 70여개를 만들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그동안 일반 기업이나 사회복지법인 등이 독자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운영한 경우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지자체가 사회복지법인, 기업 등과 손잡고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사례는 더좋은세상이 처음이다.


더좋은세상은 현재 원효로4가 11-20(3481㎡)에 하루 30t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 폐기물 처리 시설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용산구는 재활용품을 봉투째 수도권매립지 등에 버려 왔지만 앞으로는 이를 모두 분리·선별해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개소식 현장에서 ▲사회적기업 경과보고 ▲감사패와 표창장 전달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 ▲시설 시운전 및 내부 시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의 기술 분야 종사자가 설명과 함께 직접 시운전에 나서며 공장 내부와 주변시설물 시찰 또한 사회적기업의 임원이 직접 안내하게 된다.

박장규 구청장은 “지역의 자원재활용률을 높여 얻은 수익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자원을 발굴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7-8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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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