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노래가 문화 관광상품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 해녀들의 노래’를 상설 공연한다.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다. 공연에는 도 무형문화재 제1호 ‘해녀노래’ 보유자인 김영자(72)·강동자(72)씨, 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멸치 후리는 노래’ 보유자 김경생(80)씨와 전수생 등이 참여한다.
2009-9-2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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