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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명예동장제 30년만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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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5도에 대한 명예동장제가 30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이북 5도에 대한 명예읍·면장제는 이미 1980년에 법제화됐다.

행정안전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북 5도에 명예동장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미수복지 명예시장·군수 등 위촉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는 북한 13개 시에 명예동장 109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북도민 사회에서는 명예시장의 하부행정조직으로 명예동장제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시·군 간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명예시장의 활동에도 제약이 많아 불편을 겪어왔다.

위원회 관계자는 “명예시장의 활동을 돕기 위해 명예동장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명예동장제를 이북도민 2·3세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운영해 이북도민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명예시장을 도와 급변하는 대북 정부정책에 대한 도의 협조와 도민의 실태 파악, 친목도모 등을 맡게 될 예정이다.

현재 위원회는 1945년 8월15일 해방 당시 북한의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명예 시장과 군수, 읍·면·동장 등 899명을 위촉해뒀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9-9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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