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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대전청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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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의 에너지 절약사례가 주목 받고 있다.

12일 대전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에너지 절감액이 10억 800만원이고, 2007년 대비 에너지 소비를 19.5%나 줄였다.

이같은 성과로 최근 지식경제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녹색소비자연대로부터 ‘대한민국 이산화탄소 10% 줄이기운동’을 성공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전청사관리소가 에너지 절감에 나선 것은 2007년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시발점이 됐다. 지난해 초부터 지하수 개발과 함께 전 청사내에 전력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일과 시간 이후에는 조명등의 수와 전력이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했다. 또 냉난방 시스템은 적정온도가 되면 풍향이 자동조절되도록 하는 등 첫해 1억원의 에너지 사용료를 절감했다.

내공이 쌓이면서 올해는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어린이집에 설치했다. 정부청사 가운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첫 시도로 지하 160m에 24개의 관을 뚫어 별도 에어컨과 보일러 설치 없이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만원대의 전기료 및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대전청사관리소는 에너지 절약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년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상금 689만원 가운데 474만원을 겨울철 불우이웃 난방비로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연탄은행에 적립하기로 했다.

임채호 대전청사관리소장은 “에너지 설비 고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으로 오는 2012년까지 2007년 대비 30% 에너지 절약 목표를 달성하겠다.”면서 “대전청사의 사례를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에 전파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9-11-13 12: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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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