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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퇴직여성이 재취업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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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조건 불만 퇴사자보다 3년내 직장복귀 36%P 높아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그러지 않은 경우보다 복귀확률이 3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던 직장 규모가 클수록 재취업 확률 또한 높았다.

여성부가 26일 서울 은평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연 ‘여성의 경력단절과 재취업’ 세미나에서 민현주 연구위원은 “직장을 그만둔 사유가 자녀양육 때문인 경우 사회적 차별과 불만족스러운 근로조건 때문에 그만둔 여성들에 비해 3년 이내 직장으로 복귀할 확률이 36%포인트 높았다.”고 밝혔다. 보육정책과 자녀 양육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거나, 보다 빨리 재취업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여성의 첫 직장이 1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대기업일 경우 10인 미만 소기업에 근무했던 여성보다 재취업 확률이 1.6배 높았다.”고 발표했다.

재취업 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은 전문지식이나 기술 여부(35.7%)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철저한 직업의식(24.2%) 등이 뒤를 이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9-11-27 12: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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