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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정부청사가 너무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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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청사가 너무 춥다.행정안전부에서 안 나오셨나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에 앞서 행안부 관계자를 먼저 찾았다.

 갑자기 호출된 행안부 강병규 제2차관이 놀라 “여기 있다”고 대답하자 윤 장관은 약간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제발 좀 잘 봐달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정부 청사 난방 얘기를 꺼냈다.


 윤 장관은 “정부 청사가 너무 춥다”며 “어제는 세종로 중앙청사 회의를 갔는데 너무 추웠고,청와대를 가도 똑같더라”고 말했다.

 그는 “과천도 너무 춥다”며 “좀 잘 봐달라”는 말을 연발했다.

 윤 장관이 갑작스레 난방 문제를 거론한 것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방침에 따라 중앙공무원들이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음에도 정부가 에너지를 펑펑 쓰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한 반론이자 억울함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2일 지속되는 혹한 때문에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근무시간 중 개인용 전열기 사용을 금지하고 모든 청사의 겨울철 난방 권장온도를 19℃에서 18℃로 낮추는 한편 난방기간도 60일에서 42일로 단축키로 했다.

 윤 장관의 말에 정면에 앉아있던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도 거들었다.그는 “겨울은 그나마 낫다”며 “겨울에는 옷만 껴입고 있으면 괜찮은데 여름은 더워서..”라며 은근히 냉방문제까지 거론했다.정부는 여름철 냉방 온도도 27℃에서 28℃로 1℃ 올리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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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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