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나라장터에 로그인해서 국가전자무역시스템까지 이용할 수 있는 SSO(Single Sign On·단일로그인)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수요기관과 조달업체가 관련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나라장터에서 신용장개설·수입승인·통관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효율성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수요기관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발행하는 관세감면서류(국내 제작 곤란 물품 추천서)를 나라장터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기간도 기존 15일에서 5일로 단축된다.
또 외자장비 도입 시 선하증권 번호만으로 화물 위치를 실시간 조회 가능하고 사전 등록 시 화물도착 정보를 메일로 통보받을 수 있다.
조달업체는 외환·은행 등 수출입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직원 20여명을 둔 연간 60여건을 수출입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현재 2620만원인 비용이 1280만원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