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구 등을 삭제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새 규약 찬반 총투표가 가결됐다. 전공노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설립신고를 위한 규약 개정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9만 5670명 중 6만 5505명(투표율 68.5%)이 참여해 5만 9611명(찬성률 91%)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전공노는 25일 새로 제정된 규약과 총투표 결과를 첨부해 노동부에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2-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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