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1일 국가기관 보유물품에 대한 전자적 관리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정부물품 감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31개였던 대상 기관을 올해 300개로 확대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말 전 국가기관 보유 1172만점의 물품(9조 1370억원)에 대한 무선인식기술(RFID) 기반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감사 전환에 따라 정부 각 기관은 감사 준비 및 서면제출 등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감사의 적시성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
2010-03-1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