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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지사 폐쇄… 내부전문가도 방치

코레일의 해외 진출 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코레일이 해외 철도사업에 강한 의욕을 밝혔지만 갈지자 행보로 빈축을 사고 있다. 코레일은 해외사업 전담조직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으로 외부 전문가까지 영입했다. 허준영 사장도 최근 해외 진출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거론하며 의욕을 나타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론 2005년 공사 전환 후 설치, 운영하던 중국과 일본 지사를 올 들어 폐쇄했다. 더욱이 2년여 동안 유학과 수년간 해외·선진 철도를 경험시키며 자신들이 육성한 내부 전문가마저 내버려두다시피 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업수주가 가능한 국가에 설치하는 이동주재 형식으로 전환했다.”고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수년간 공들여 구축한 해외 전진기지를 철수시킨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레일의 해외 사업은 민간이 차려놓은 밥상에 수저 하나를 더 올리는 수준”이라며 “자체적으로 사업분야를 개발하고 역량을 갖추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03-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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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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