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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교육진흥원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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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힘들어지는 남성의 삶의 조건을 행복의 조건으로 바꾸는 방법, 내 안의 성별 고정관념 성찰하기, 여성 공무원의 성공요건….

여성가족부 산하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교육 프로그램 이름이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03년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만들어져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등을 상대로 성(性)인지 정책 교육을 하고 있다. 젠더 리더십교육, 성별 영향평가교육 등도 주요 교육 항목이다.

지금까지 교육진흥원을 방문해 교육받은 공무원은 2만명이다. 교육진흥원이 직장을 방문해 2시간 정도 진행하는 순회교육을 받은 사람은 10만명가량이다. 교육진흥원 자체 교육은 1일 과정에서부터 5일 과정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공무원들이 이름조차 낯설어한다.

전길양 성평등교육부장은 “교육생들에게 ‘성인지’하면 무엇이 떠오르냐고 물어보면 아직도 ‘성인잡지’라는 답이 나온다.”고 전했다.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라는 이름이 어색해 고민하다 ‘양심평등교육진흥원’으로 배달되는 우편물도 있다. 그렇다고 교육진흥원이 딱히 홍보를 할 계획은 없다. 예산 자체가 없다. 개원 당시 라디오 홍보를 두 달간 한 것이 전부다.

전 부장은 “‘성인지’라는 것이 다소 생소한 개념이어서 들어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업무가 바뀌면서 해당 공무원 교육을 꾸준히 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면서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구전효과를 노리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0-04-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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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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