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과 정책실장 산하 정책지원관,미래전략기획관 등 일부 청와대 수석 및 기획관 인사는 13일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 인사들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최종결재가 빨리 이뤄질 경우 이르면 12일 오후 발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전언이다.
올해 60세인 박 원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경북대 교육대학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흥사단 이사장,월드리서치 대표,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상임대표,안양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13대 국회 때는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의 지구당 사무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사회통합수석은 청와대 조직개편 작업 막판까지 신설할지,아니면 기존 시민사회비서관을 확대할지 여부를 놓고 많은 토론이 벌어진 끝에 결정됐고 이번 개편의 ‘키워드’인 소통.통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리인 만큼 시민사회단체와의 인맥,경륜,인품 등을 두루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인선 작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통합수석은 산하에 국민소통비서관을 선임으로 두고 정무수석실에서 시민사회비서관,민정수석실에서 민원관리비서관(옛 민원제도비서관)을 이관받아 통할하게 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일부 수석급 인사의 경우 유동성이 높아져 있는 만큼 일괄 발표하지 않고 인선이 완료된 일부 수석급 인사부터 한나라당 전당대회(14일) 이전에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