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직무가이드 발간
임용 전, 임용 후 3개월 이내 등 임용 단계별 관리전략, 인사·조직관리와 본인 및 주변 관리 등 분야별 관리전략, 제언과 전임 장관들의 조언 등을 담고 있다. 신임 인사를 해야 할 대상으로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이 거론됐다. 재정부 장관은 예산확보 문제 등을 위해 최대한 좋은 관계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언론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며 지지를 이끌어내야 할 대상’이라고 표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임 장관은 ‘여러 업무가 복합된 부처 특성상 모든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건전한 상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과학기술부 전임 장관은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야 하며 양자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지식경제부 전임 장관은 ‘장관은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각각 조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0-08-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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