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가 다음달 4일 주민등록이 말소된 46만 6205명을 ‘거주불명등록자’로 일괄 전환하기로 해 이날이면 자연증가분을 합치지 않더라도 인구는 최소 5044만 3168명으로 5000만명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최근 인구는 매월 평균 2만명씩 늘고 있다.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올 1월 말 4981만 609명에서 시작해 5월 말 4991만 3379명, 6월 말 4993만 4126명, 7월 말 4995만 5240명으로 증가했다.
남자는 지난달 말 현재 2503만 4739명, 여자는 2494만 2224명으로 남녀 비율이 1.003대 1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162만 3584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1018만 9598명, 인천은 272만 7366명으로 수도권 인구가 2454만 548명으로 49.1%를 차지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9-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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