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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들의 공통점은 ‘투철한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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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전국 지방 공무원 중 달인으로 선정된 공무원의 비율이다. 28만명의 공무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달인으로 뽑힌 28명의 공무원들은 지역, 직급, 업무 분야 등 각자 활동 영역이 다양했지만 한 가지의 공통점을 가졌다. 바로 사명감이다.

달인 28명이 직접 집필, 24일 발간된 ‘달인학 개론’(북드림)은 28만 지방 공무원들의 공직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달인들의 공직관과 활약상뿐만 아니라 공무원으로서 가지는 고민과 애환 등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노숙인 선도의 달인’으로 선정돼 지난달 특별승진까지 한 서울 중랑구 이명식 주무관은 “내가 노숙인들을 돌본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를 남의 아픔을 보듬을 줄 아는 가슴 따뜻한 인간으로 성장케 했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부심을 갖게 했다.”고 털어놨다.

‘도시 재개발의 달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서울 구로구 문대열 사무관은 “공무원은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사무관은 33년간의 공직 생활 중 10년을 구로구 재개발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도 재개발 강제집행을 단 한건도 실시하지 않았다.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행정절차상 정당한 강제집행을 실시할 수도 있었지만 집을 떠나야 하는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설득을 거듭했다.

이 밖에도 자신을 “공무원이 아닌 농업인”이라고 소개한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의 최병열 농촌지도사 등 달인 28명은 모두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03-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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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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