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경기도와의 접경지역인 수색동에 있던 ‘은평지역자활센터’를 신사동 20-8로 이전하고 29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전에는 4억원이 소요됐는데, 서울시 복지기금 2억원과 구 자활기금 2억원이 보태졌다. 구는 센터를 이전하면서 서울시 최초로 유상임차 사무실을 전세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센터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직업·재활교육과 일자리 창출, 취업 알선, 창업지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옮기기 전보다 넓고 밝은 환경에서 일하게 된 센터 관계자와 자활 참여자들은 자활의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03-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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