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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시장 “경륜 많은 지도자가 나라 경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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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언급 부적절” 訪美중 특파원 간담회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가급적 경륜을 많이 쌓은 지도자가 나라를 경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오 시장은 이날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세계적으로 각국에서 젊은 지도자들이 등장하는 추세가 있다고 해서 한국 사회에 젊은 지도자가 등장하는 게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배울 게 많고 보충해야 할 게 많은 제 입장에서는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2012년 대선 출마에 유보적 태도를 취했다.

오 시장은 “이제 겨우 40대를 벗어나 50대로 접어든 데다 서울시장직을 4년가량 수행했다고 해서 나라를 경영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로서는 계속 정진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젊다는 사실은 마음이 젊어야지 연령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젊은 사람들 중 구태를 따라가는 정치인도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012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직접적 질문에 “시장에 재선된 지 1년도 안 된 데다 대선도 아직 1년 이상이 남은 상황에서 거기에 대한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현재로서는 서울시장 임기를 꼭 마치고 싶은 생각”이라고 전제하면서도 2006년 정치적 상황에 의해 서울시장에 출마하게 된 상황을 상기하며 “정치 상황이라는 것은 유동적”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4-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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