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5명 늘어났지만, 취업난에 따른 공직선호도의 꾸준한 증가로 지원자가 5109명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직군별로는 외무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364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4만 9958명이 지원, 평균 1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7명을 선발하는 기술직군에는 6603명이 응시원서를 내 평균 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7명을 모집하는 교육행정직(일반)에는 모두 3217명이 지원, 460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에서는 5명 선발에 704명이 지원(141대1)한 농업직(일반)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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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분모집단위에는 모두 35명 모집에 1597명이 지원하면서 전년(45.9대1)과 비슷한 4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지원자는 2만 2403명(39.6%)으로 지난해보다 1.7% 포인트 늘어났다.
필기시험은 7월 23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고시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06-15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