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기관 4곳 수장 공모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환경부 산하 기관장 자리에 누가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 수장들은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가장 먼저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가 접수를 마감했다. 총 11명이 지원했고, 환경부에서는 이 가운데 3배수 후보를 청와대에 올리게 된다. 조춘구 현 사장을 비롯, 전병성 전 기상청장, 유병용 대학교수 등이 유력한 주자로 꼽힌다.
조춘구 현 사장은 영구매립지 조성을 위해 연임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기관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일쯤에나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엄 이사장의 연임설도 나왔으나 이미 연임 불가 통보를 받은 상태다. 따라서 공모 절차를 밟게 되는데 20일 전후로 공고를 낼 예정이어서 이달 말이나 돼야 차기 이사장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도 공모 중인데, 13일 접수를 마감한다. 후보 가운데 윤승준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윤 원장은 공모에 응하기 위해 지난달 사표를 냈다. 그는 1956년생으로 환경부가 정해 놓은 퇴직자 명단에도 끼어 있어 미리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석인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고위 공무원 가운데 복수 추천을 통해 임명된다. 내부 승진이 점쳐지는데 연구직과 행정직 후보군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1-07-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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