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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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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적시에 사회안전망을 쳐 주고자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넷·Community youth safety-Net) 관악구 운영협의회’를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4월 ‘관악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한 이후 위기 청소년을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운영할 필요성을 느끼고 CYS-넷 협의회를 구성했다. ‘CYS-넷 관악구 운영협의회’는 관악구, 동작교육지원청, 관악경찰서, 보라매병원, 보건소, 관악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등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필수 연계 기관과 시설의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현재 구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하부 실행 조직으로 ‘1388지원단’ 등을 운영하며 술에 취해 길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 또래로부터 괴롭힘이나 구타를 당하는 청소년, PC방에서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 등을 발견하면 즉각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찰뿐만 아니라 택시조합원들까지 협력해 이들을 발견하면 도와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는 민간단체인 청소년지도위원회나 경찰 산하 민간인단체인 청소년선도위원회와 달리 구에서 직접 나서서 공신력을 가지고 활동한다는 차이가 있다. 현재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서울 25개 구 중 18개에만 설치돼 있다.

황귀일 노인청소년과 팀장은 “학교와 병원, 경찰에서 관련 부서장이 운영협의회를 구성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심리 상담이나 후원자 연계 등을 통해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09-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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