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22일 도쿄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상위의 재외공관 국정감사에서 “일본 대사관 직원 60%가 직원 주택임차 지원 규정을, 93%가 자녀학비수당 상한성을 넘게 지급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정부 19개 부처 및 기관에서 파견된 정규직원 중 26명이 직급별 지원금 상한선을 넘어 주택을 임차하고 있다. 최 의원은 또 직원들의 93%가 연간 7200달러(약 859만원) 지급되는 자녀수당비를 넘어 평균 1만 5682달러(약 1860만원)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1-09-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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