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도서관 6곳 통합
서울 송파구는 관내 6곳 구립 도서관의 회원증을 하나로 통합해 29일부터 단계적으로 신규·재발급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합 회원증을 발급한다.
기존에는 도서관마다 회원증을 따로 발급해 구민들도 일일이 회원증을 만드는 등 번거로웠고 행정 소요도 많았다.
통합 회원증은 송파어린이도서관, 거마도서정보센터, 소나무언덕1~4호 작은도서관에서 통용되며 회원증 하나로 도서 대출·반납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합 회원증에는 구가 추구하는 모토인 ‘책 읽는 마을, 송파’와 회원 정보 등이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이용가능한 도서관과 이용시간, 위치, 휴관일 등이 안내돼 있다.
송파구는 앞으로 개관하는 구립 도서관도 모두 통합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찬수 교육협력과장은 “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합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onekor@seoul.co.kr
2011-09-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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