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클래식 등 음악회도
강남구는 8일 오전 10시 삼성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와 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상징하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앞두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1부는 ‘아기가 좋아하는 음악’과 ‘시대별로 듣는 클래식 음악’, ‘다시 들어도 좋은 영화 음악’ 등 산모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태아의 감성과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현악 4중주와 성악으로 구성한 ‘임산부 배려 음악회’로 꾸민다. 2부는 ‘엄마랑 아기랑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베이비 사인’을 배우는 시간을 준비했다. 행사장 밖 홀에서는 ‘임신 체험 조끼 입어보기’, ‘모유수유에 대한 질의응답(Q&A)’, ‘아기모형으로 수유 자세 해보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예비 부부와 예비 산모를 위한 건강검진, 태교법, 산전체조, 라마즈분만법, 신생아 돌보기, 산후 우울증 등 출산 준비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정책 등 출산 준비에서 산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1-10-07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