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최보선·기조실장 양창석씨
통일부는 28일 고위공무원단(가급)인 대변인에 최보선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양창석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통일정책실장에는 김남식 남북회담본부장이, 남북회담본부장에는 김웅희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통일부는 또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에 천해성 대변인을 내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5명의 내정자들은 오는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지만 최보선 대변인 내정자와 김웅희 남북회담본부장 내정자는 고위공무원단 나급에서 가급으로 승진하는 단계를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남아 있어 관계기관 협의 및 임용제청 과정을 거쳐 추후 정식 발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10-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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