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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내년까지 노인생활 실태·욕구 학술용역 실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디자인하고 생각을 읽어 노인복지 중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이 5일 노인복지 중장기 과제를 선정하면서 2014년까지 ‘고령친화도시, 행복 성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5일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취미와 여가, 일자리, 의료 등에 대한 어르신들의 욕구가 그만큼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급격한 노령화 시대에 맞춰 2014년까지 ‘고령친화도시, 행복 성동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5년부터 매년 평균 0.5%씩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체 인구 31만명의 10.3%(3만 2000명)를 차지, 서울시 전체 평균 9.72%를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2.5%(7600명)가 독거노인이고, 5%(1만 5500명)가 기초노령연금을 받는다.

이에 따라 고 구청장은 노인복지 환경과 실태를 다른 지역 정책과 비교 점검해 5개 중점사업과 6개 핵심과제, 27개 단위사업을 노인복지사업 중장기 개선과제로 선정했다. 내년까지 노인 생활실태와 욕구 조사 연구에 관한 학술용역을 실시한 뒤 결과에 따른 고령친화도시 세부추진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5개 중점사업은 ▲다함께 살아가는 성동 ▲희망을 주는 성동 ▲노년이 행복한 성동 ▲노년이 즐거운 성동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등으로 정했다. 6개 핵심과제는 ▲생활지원 ▲돌보미 지원 ▲일자리 제공 ▲건강 지원 ▲여가 생활 확대 ▲복지시설 확충 등을 담았다.

그는 “고령친화도시 프로젝트가 세대 간 조화와 화합 등 행복성동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노인복지 방안을 담겠다.”면서 “어르신들이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존 노인정책들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노인들이 치매 걱정에서 벗어나 취미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7곳과 데이케어센터를 겸한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2013년 5월까지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왕십리동 공공복합청사 내에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복지센터를 950㎡ 규모로 준공하고, 같은 해 6월까지 시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경로당을 노인복합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들과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만들어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 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낮밤으로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공간과 여가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도 함께 이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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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