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최우수·우수기관 선정
산림청이 정책홍보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06~2009년 3차례 우수, 2010년부터 올해까지 내리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2008년은 평가가 없었다. 정부 20개 외청 가운데 우수 또는 최우수 행진은 산림청이 유일하다. 정책홍보 우수 사례를 보면 2009년 녹색일자리사업, 2010년 숲에서 누리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2011년 숲 유치원 활성화,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대비 우리 임산물 소비 촉진 등이 있다. 또 2010년 온라인 우수 정책홍보기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온라인분야 정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효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청사에 입주한 다른 기관으로부터 비결을 묻는 질문도 자주 받는다는 게 산림청 관계자의 전언이다.또 산불 위험시기와 식목일, 산의 날, 산림재해 위험기 등 이슈가 있는 시기에 맞춘 선제적 기획 홍보로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간 뉴스레터와 정책메일 등 온라인을 통한 정책 홍보로 내외부 소통을 강화하고, 평가지표별 맞춤형 전략 수립·시행 등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활동도 돋보였다.
홍명세 산림청 대변인은 “유명 조리사를 활용한 임산물 소비 촉진 등 대단하진 않지만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면서 대변인실의 위상이 달라졌다.”고 귀띔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2-11-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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